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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에너지 절약 지원금 제도 실시



전력난으로 국내 전역에서 절전 운동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에 건물 내의 전자 제품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전환토록 독려하는 지원금 제도가 신설됐다.

최근 이탈리아 의회는 '에코보너스' 제도를 도입해 에너지 감면을 유도하는 법령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연말까지 건물 재구축 비용을 50%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최대 9만 6000유로(약 1억 4000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법령에서 강조한 것은 가전 제품 및 난방 시설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전환 사용하라는 것이다.

차량의 경우 지원금은 50%까지만 인정돼 최대 1만 유로(약 1500만 원)까지 지급되며 법령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등의 대형 '백색 가전'을 에너지 효율이 A 또는 A+ 등급인 제품들로 바꿀 것을 권장했다.

이 조치로 기업들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9만 6000유로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에어컨, 보일러, 욕실용 열펌프식 온탕기도 지원 대상이다.

시모나 비카리 경제발전부 차관은 "중요 산업에 대한 지원 조치"라며 "특히 국내 생산품으로 대체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카리는 "이 조치로 난방 기구의 생산·설치망이 강화되고 효율성도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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