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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범수, 이병헌 결혼식 사회 3년만에 보답



배우 이범수가 절친한 동료 이병헌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이범수는 다음달 10일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 1부 진행을 맡는다. 이범수와 이병헌은 동갑내기로 오랜 기간 우정을 나눠왔다. 3년 전 이범수의 결혼식에는 이병헌이 사회자로 나선 바 있다.

당시 이범수는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자청해 준 이병헌에 고마움을 나타내며 "느낌상 이병헌의 결혼식에 내가 사회를 맡게 될 것 같다. 이병헌에게 보답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 예감이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사회를 맡은 이병헌은 자신이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연기한 사탕키스를 신랑·신부에게 주문해 식장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원로 배우 신영균이 맡고, 2부 예식은 신동엽이 진행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