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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캄피나스 대학생들, 도서관 설립 반대 '텐트 시위'





캄피나스 주립 대학 학생들이 일주일 전부터 도서관 설립에 반대하며 캠퍼스 안에서 텐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도서관이 설립되는 장소가 학생들의 특별 활동을 위해 쓰이는 곳이기 때문.

라리사 모우사 식품 공학과 학생은 "이곳은 1년 전부터 우리 학생들이 유대관계를 맺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쓰였다. 통보 없이 갑자기 공사 자재가 들어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도서관 공사 현장에는 5개의 텐트가 들어와 있다. 학생들은 아예 숙식을 이곳에서 해결하기 위해 빨래 도구 및 식탁까지 들여놨다.

학생들은 도서관 공사에 쓰일 1140만 헤알(약 57억 3700만 원)로 기숙사 시설확장과 같이 학생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곳에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또한 총장에게 대학 재정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한편 도서관은 총 4층 건물로 습기, 직사광선, 온도 변화 등으로 인한 책들의 피해 방지에 특화됐다. 또한 학교에 소장된 10만 여권의 책을 디지털화 하는 연구소 또한 마련될 계획이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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