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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갑을' 관계 타파...협력업체에 50억 지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이 '갑을' 관계 타파에 나선다.

협력업체와의 상생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24개 협력업체에 5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씨앤앰의 이와 같은 방침은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회사 미션 추구의 일환이며, 동시에 케이블TV방송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최근 사회 각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협력기업 간 건강한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씨앤앰은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씨앤앰 차원에서 협력업체 대상 지원 규모를 선도적으로 확정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장영보 씨앤앰 대표는 "협력업체가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씨앤앰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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