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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 6일 판문점 개최 합의



남북이 중단 사태를 맞은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이 6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양측은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당국간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후 8시35분께 회담에 응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이날 실무회담 개최 장소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기도 했다. 북측은 회담 장소로 개성공단을, 남측은 판문점 또는 경의선 출입사무소를 각각 제시했다.

회담대표 남측은 서호 개성공단지원단장 등 3명을, 북측은 박철수 중앙개발특구 부국장 등 3명을 각각 통보했다.

남북 양측은 실무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기계설비 점검 방안과 공단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