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되면 강제로 퇴장시키는 '금연 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5일 경기도 양평군은 청운면 가현리에 문을 연 '청운오토캠핑장'은 간접 흡연 피해를 막고자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설정했다.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되면 경고 조치 없이 바로 강제 퇴장조치되며 이용요금도 환불받지 못한다.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주차장은 걸어서 1~2분 거리에 별도로 마련됐으며, 캠핑 장비는 손수레로 날라야 한다.

텐트 37동(1동 당 3x4ｍ) 공간과 야외 족욕장, 개울, 샤워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됐으며, 주말에는 각종 공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4명 기준 1박 4만원. 1명 추가 시마다 5천원.

문의: 031)77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