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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교직원 연금.건보료 대신 내준 대학 뒤늦게 공개

교육부가 사학연금이나 건강보험료의 개인 부담금을 대학들이 대납해 준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사실을 이미 적발하고서도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정치권의 비판에 뒤늦게 공개해 눈총을 받고 있다.

5일 교육부가 내놓은 대납 대학 명단을 보면 연세대 등 39개 대학이 포함돼 있다.

특히 연세대는 1996년 3월부터 교직원을 대신해 524억6000만원을 대납해 가장 규모가 컸다.

아주대 역시 192억1000만원에 달했으며, 한양대 (177억4000만원), 영남대(135억3000만원), 계명대(122억5000만원) 등도 대납 금액이 100억원 이상에 달했다.

가장 먼저 대납 관행이 시작된 총신대는 1993년 3월부터 20년 가까이 대납했다.

사학연금을 대신 내주다가 시정조치를 받은 경기대, 용인대, 배제대, 인덕대, 명지전문대 등은 적게는 119억4000만원에서 많게는 9억2200여 만원을 대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3일 이같은 대납 관행을 적발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대학을 거론하지 않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측은 "명예훼손 등 법적인 문제로 명단 공개를 검토하느라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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