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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남부지방 물폭탄... 영산강 주변 침수, 조산저수지 둑 붕괴 피해 속출



5일 남부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영화 '내마음의 풍금' 촬영지로 잘알려진 전북 고창군 고수면 조산저수지 둑이 이날 오후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해 주민대피령이 발령됐다. 고창은 전날부터 폭우가 내려 30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다.

또 강물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영산강 지류 선암지점과 섬진강 하류 구례지점에 잇따라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신안군 임자도 300mm를 최고로 담양 275mm, 함평 257, 광주 191mm를 기록했다. 많은 비로 도심 곳곳에서 하수도관이 역류하거나 저지대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시간당 최고 70mm 집중호우가 쏟아진 신안군에서는 배수로 붕괴로 3300㎡ 농경지가 침수됐다. 담양에서는 돼지 375마리가 폐사했다.

다행히 오후 3시를 기해 광주광역시와 전남 13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경북 영천시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영천나들목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서울로 향하는 1~3차로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이 사고는 상행선 차로 우측에 있는 산에서 수 백t의 흙과 모래가 폭우에 순식간에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이번 산사태로 서울 방향으로 가던 차량 수 천대가 10㎞ 가까이 길게 늘어서 옴짝달싹 못하는 등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상행선 도로는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