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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개성공단 실무회담 오전회의 28분만에 종료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작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1차 전체회의가 6일 오전 11시45분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려 28분 만인 낮 12시13분 끝났다. 남북한 양측 대표단은 오전회의 뒤 통일각에서 별도의 점심 식사를 하고 있으며, 오후에 전체회의 또는 수석대표간 회의 등을 통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개성공단과 관련해 상호 협력과 신뢰 속에서 문제를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여러가지 문제를 토론할 수 있지만 장마철 피해대책이 제일 시급하다. 좋은 결과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실무회담은 당초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통일각에서 우리 측으로 들어오는 통신선을 점검하는 문제로 1시간 45분가량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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