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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개성공단 실무회담 입장차 커 난항 거듭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6일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6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고 있는 실무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이날 오후 10시20분 5차 접촉을 시작해 5분 만에 끝냈다.

앞서 오후 9시 40분께 4차 접촉을 시작해 10분만인 9시 50분께 협상을 종료했다. 남북 수석 대표는 이날 오후 오후 3시10분부터 3시 45분까지 1차로 만난 데 이어 오후 5시 50분부터 15분간 2차로 회담을 이어갔다. 3차 접촉은 오후 7시 50분부터 8시 5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우리 측은 이번 회담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완제품과 원부자재의 조속한 반출 문제를 꼽으면서 이를 우선 협의하자고 제의했다. 또한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우리 기업이 입은 피해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함께 재발방지 문제에 대한 북측의 분명한 보장이 있어야 한다"고 북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북한은 개성공단 사태 재발방지책에 대해 뚜렷한 언급을 하지 않고 "개성공단 장마철 피해 대책과 관련, 기업들의 설비점검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협의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완제품 반출에는 동의하면서도 원부자재 반출 문제에 대해서는 "재가동을 염두에 두고 불필요하게 반출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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