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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말고기 파동' 이후 원산지표시제도 확대



이탈리아에서 '말고기 파동 ' 이후 유럽 전역에 식품 원산지 표기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농업협동조합(Coldiretti)이 주관한 '우리가 원하는 이탈리아' 컨퍼런스에서 프라비오 자노나토 이탈리아 경제발전부 장관은 "식품 사기는 국가 경제를 약화시키는 큰 문제"라고 해결 의지를 밝혔다.

지난 2월 이탈리아 볼로냐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냉동 라자냐에서 말고기가 발견된 사건 이후 유럽에서는 식품 원산지표기제도가 확대돼 현재는 어류, 계란, 과일, 채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냉동 소고기까지 원산지 표기가 의무화 됐다. 2014년에는 표기대상이 돼지고기, 양고기, 가금류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원재료 그대로 제품에 들어간 육류 및 유류에도 원산국 표기를 의무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나 유럽연합위원회에서는 원산지 표기의 실현가능성 및 잠재적 비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반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이 정책은 생산자 및 소비자를 투명하게 공개해 식품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베아트리체 로렌진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은 "NAS 시스템 및 직원들을 통해 매일 정책을 수행 및 점검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이탈리아는 이같은 식료품 확인 시스템을 통해 연간 4만 건씩 조사를 수행하는 1등 국가"라고 말했다.

/세레나 보우르넨스, 오리에따 치끼넬리 기자·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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