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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재현 회장,유전병·요독증 악화 투병 중"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만성신부전증과 유전병 등으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이재현 회장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희귀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CMT)'와 만성신부전증, 고혈압·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다고 이날 발표했다.

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손과 발 근육이 위축되는 유전병 '샤르코-마리-투스'의 증세 악화로 걸을 때 보조기구를 이용하고 신장이 노폐물을 거르지 못하는 요독증까지 앓고 있다.

CJ그룹은 이 회장의 병명 공개가 보석신청을 겨냥한 행동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건강 문제로 형 집행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병을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2006년 비자금 수사 당시 건강을 이유로 보석을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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