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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아시아나 사고기 탑승객 11명 첫 귀국… "정신적 충격 평생 남을듯"(상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과정에서 사고가 난 아시아나 여객기 탑승 한국인 가운데 11명이 8일 오후 3시44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7일 오전10시(현지시각) 아시아나 특별기(OZ 2134)편으로 출발한 뒤 예정시각보다 18분 가량 늦은 시각 인천국제공항에 안착했다.

특별기 탑승객 가운데는 사촌 언니와 함께 여행길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대학생 김모(19·여)양 등 부상자도 포함돼 있다. 또 전날 사고로 샌프란시스코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도 탑승했다.

사고기 탑승객들은 여전히 사고 당시 심신에 입은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듯 통증이나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 남편과 샌프란시스코에 여행을 갔다는 최모(28)씨는 "일반 기내방송이 나온 뒤 착륙 4∼5초 전 속도가 붙는 느낌이 들고 이어 충격이 두 차례 왔다"며 "두 번째 충격은 몸이 튕길 정도로 강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기 탑승객이 도착하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부상한 사고 탑승객의 가족 4명은 이날 오후 5시 아시아나항공 정기편(OZ 214)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중국인 사망자 2명의 유가족 12명과 중국 정부 관계자 6명 등도 이날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30분 출발하는 아시아나 OZ 204편을 타고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샌프란시스코행 여객기로 환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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