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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장마철 스마트폰 낙뢰주의보…전국 돌며 '통신사 낙뢰방지선' 절도 40대 검거



8일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60대 남성이 벼락에 맞아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을 돌며 통신사 기지국 낙뢰방지선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9일 야산이나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 설치된 통신사 기지국을 돌며 낙뢰방지선과 동판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41)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 있는 통신사 기지국을 돌며 45차례에 걸쳐 낙뢰방지선과 동판 등 4500만원 상당을 훔쳤다. 4월 4일에는 남원시 운봉면의 한 통신사 기지국에서 낙뢰방지선 약 70m(시가 7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전에 국내 한 통신사의 협력업체에서 기지국 설치 일을 하면서 범행을 계획한 박씨는 "기지국이 대부분 산에 있고 관리가 허술해 손쉽게 훔칠 수 있을 것 같아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오전 충북 음성의 한 공사현장에서 전화통화를 하던 김모(64)씨가 낙뢰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낙뢰방지선 절도 사건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경북 예천에서 70대 할머니가 휴대전화를 받다가 낙뢰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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