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이하늬가 CF 모델로 미국 안방에 진출한다.

이하늬를 모델로 2월부터 국내에 방영되고 있는 변비약 둘코락스의 한국 광고가 이달부터 6개월간 ABC·CBS·NBC·ESPN·TBS 등 미국 7개 지상파 TV 채널에서 방영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이 광고는 변비로 고민하는 건강미인의 고민을 아름답고 판타지적인 영상으로 그려내 국내 여성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모델이 출연한 TV 광고가 미국 방송을 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 광고를 접한 베링거인겔하임 미국 지사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좋은 평가를 얻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이자, 2007년 미스 유니버스 4위 출신인 이하늬는 건강하고 서구적인 이미지를 지녀 해외 시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유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