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 설득을 이기는 설명의 힘(리 레피버/미디어월)
유혹하지 않고도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은 설명이라는 명제 하에 '설명 컨설팅'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만든 커먼크래프트의 창업자인 저자는 자신이 성공한 것은 '제대로 설명하는 기술' 덕분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설명을 효과적으로 잘하는 방법을 정리해 제시했다. 책에는 저자의 설명 동영상 QR코드와 URL이 공개돼 스마트폰이나 PC로도 볼 수 있다.
사회
◆무엇이 재앙을 만드는가?(찰스 페로/알에이치코리아)
현대인들은 아무리 효율적인 안전장치를 동원해도 피할 수 없는 '정상 사고(대형 사고)'의 위험을 안고 산다. 이 책은 정상 사고란 대체 무엇이며 무엇이 정상 사고를 초래하고, 나아가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낸다. 예일 대학의 사회학 교수인 저자는 고위험 시스템의 특별한 속성을 분석하면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와 불가피성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소설
◆ 퍽(고정욱/애플북스)
'까칠한 재석이'의 작가 고정욱의 성장소설이다. 아0이스하키에 미래를 건 우직하고 마음씨 착한 '영광', 활달한 성격으로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주리', 영광의 든든한 베스트 프렌드 '주성'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일상을 유쾌하고 가슴 뭉클하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내고 있다. 작가가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해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전해준다.
어린이
◆ 또 마트에 간게 실수야(엘리즈 그라벨/토토북)
재치 있는 이야기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길러 주는 그림책이다. 몽땅 마트에는 화려한 광고와 물건이 가득하다. 꼬마 봅도 그 꼬임에 넘어가, 꼭 필요한 멍키 스패너는 사지도 않고 엉뚱한 물건만 잔뜩 사 왔다. 돈을 다 써 버린 봅은 초조해진다. 저자는 '쇼핑 중독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카탈로그'를 시작으로 과소비, 패스트푸드, 허위 광고 등에 대해 풍자하는 작품을 많이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