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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아시아나기 추락 사망 중국 학생 안전띠 안 매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로 숨진 중국 여고생 예멍위안(16)과 왕린자(17) 중 한 명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중국 인터넷 매체 텅쉰커지에 따르면 숨진 예양과 왕양 사이 자리에 앉았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긴 장산중학 학생 마오쯔징 양은 "사고 전 두 명 중 하나가 화장실에 가야겠다며 벨트를 풀었다"고 증언했다.

마오양은 "충돌 때 두 사람이 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적어도 한 명은 안전띠를 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큰 소리가 울리고 나서 두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