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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정원 국조 실시계획서' 채택 불발…김현·진선미 배제놓고 이견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특위 위원 배제 문제로 표류했다.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만나 국조 실시계획서 채택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요구한 민주당의 김 현·진선미 의원의 특위 배제를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당초 이날 계획했던 국조 실시계획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여야 간사는 추후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지만 현 상황에서는 입장차가 워낙 커 당분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