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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전지현, 1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할까



톱스타 전지현이 1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올지에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지현은 12월 방영 예정인 SBS '별에서 온 남자'의 여주인공을 제의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하면 1999년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특히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도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라, 이들의 재회 여부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러나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아직 정해진 건 아무 것도 없다. 제안 받은 여러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드라마는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가 뛰어난 외모와 놀라운 능력으로 현세까지 살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판타지물이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하고, SBS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는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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