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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늘어난 취업자···실버만 반짝

고용시장 연령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50대 취업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20대 고용한파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4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명 늘었다. 증가 인원은 지난해 10월(39만6000명)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다.

이는 50대는 26만9000명, 60세 이상은 15만1000명 등 실버층 취업이 증가한 덕분이다. 반면 20대가 3만5000명 줄어 1년 2개월 연속 내리막을 탔다. 30대(-2만3000명)와 15~19세(-1만1000명)도 감소, 젊은 층의 취업난을 드러냈다.

이에따라 50대 연령층이 취업자수 증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76.3%, 2분기 78.4%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비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9%로 지난해 동월의 7.7%보다 오히려 0.2%포인트 높아졌다.

고용의 질도 악화되고 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2183만3000명으로 22만명(1.0%)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34만3000명으로 14만8000명(4.6%)나 늘었다.

취업준비자가 58만1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만5000명(6.3%)이나 늘면서 비경제활동인구도 1580만7000명으로 18만5000명(1.2%) 증가했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용이 증가한 건 맞지만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가 늘어나는 등 질적 회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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