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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가 본 '호스텔'은… 납치·고문·살인 다룬 잔혹 공포물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군(19)이 경찰 조사에서 영화 '호스텔'을 언급했다.

1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심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김양(17)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하고, 문구점에서 구입한 공업용 커터칼로 사체를 훼손 후 유기했다. 지난해 4월 수원에서 벌어진 '오원춘'사건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16시간동안 시체를 훼손한 심군은 다음날 김장용 비닐 봉투에 피해자 시체를 담아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1시간 후 SNS를 통해 살인 소감을 밝히는 등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심군은 김양의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10일 용인 동부경찰서에 자수했다.

심군은 "'호스텔'과 같은 잔인한 영화를 즐겨보느냐"는 질문에 "(호스텔) 봤다. 잔혹 공포영화를 자주 본다"며 "그런 영화를 보고 실제로 한번쯤 살인을 해보고 싶은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호스텔'은 2005년 미국의 일라이 로스 감독이 만든 잔혹 공포물로 유럽 슬로바키아 지역의 호스텔에 머물고 있는 배낭 여행객들을 납치해 고문과 살인을 즐기는 비밀클럽의 이야기를 다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