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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기체 결함 가능성 첫 제기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착륙 사고 원인으로 '자동속도설정 기능'(오토 스로틀)의 오작동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사고 비행기가 착륙 직전 규정보다 낮은 고도와 느린 속도로 활주로에 진입한 원인이 조종사의 조종 미숙 뿐 아니라 기체결함일 가능성도 제기돼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9일(현지시간) 사고기의 두 기장이 착륙 권장 속도인 137노트(시속 254㎞)로 비행하도록 오토 스로틀을 설정했지만 정상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사고 조사 브리핑에서 밝혔다.

오토 스로틀은 조종사가 입력한 속도를 비행기가 자동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장치다.

조종사들은 비행 속도와 고도가 설정과 다르다는 사실을 오토 스로틀 결함으로 인해 500피트 상공에서 인지하고 급히 속도를 높여 기수를 올리려했으나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NTSB는 또 동체와 활주로 주변 등 현장조사 결과 사고기 착륙용 바퀴-동체 꼬리 부분 순으로 방파제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종사 노조인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는 NTSB가 사고 직후 사고기 조종석 대화를 공개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사고 원인에 대한 억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항의했다.

한편 사고 현장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측은 이날 기체에 든 수화물 분리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르면 이번주 내로 활주로에 보전된 기체 처리 작업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