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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군, 휴가철 북한서 떠내려온 목함지뢰 주의 당부



군당국은 11일 장마 기간 북한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북한의 목함지뢰가 우리 하천 일대와 해안가로 떠내려올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5cm의 나무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 있다.

만약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폭발하도록 장치됐고 살상 반경은 2m 이내로 알려졌다.

합참 김재봉 육군대령은 "나무나 플라스틱 상자 모양의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2010년부터 작년까지 247발의 목함지뢰를 수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