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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노태우 비자금' 수사 검찰, 사돈 신명수 전 신동방 회장 조사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진정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노 전 대통령의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 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5일 신 전 회장을 피진정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그간 건강상 이유로 출석을 미뤄온 신 전 회장의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여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대검찰청에 진정서를 내 "1990년 신 전 회장에게 관리를 부탁하며 비자금 230억원을 건넸는데, 신 전 회장이 임의로 사용해 배임 혐의가 있으니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노 전 대통령이 주장한 돈은 이듬해 서울 소공동 서울센터빌딩을 매입하는 데 쓰였고, 신 전 회장은 신동방그룹 계열사(정한개발)로 명의가 넘어간 이 건물을 담보로 2004년 대출을 받아 개인 채무를 갚는데 쓴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은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군형법상 반란·내란과 뇌물수수죄 등으로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원을 확정받았다. 현재까지 2628억원 중 2397억원이 국고에 귀속됐고, 230억원 가량이 미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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