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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성범죄 막기 위해 여군 숙소에 CCTV 설치?

여군 숙소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될 방침이다.

국방부는 11일 박대섭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전반기 군 기강 확립과 사고 예방활동 추진평가 회의를 열고 성범죄와 자살, 사이버 도박 등에 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히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성범죄 예방과 관련, 전 장병에 대해 연 1회 이상 성희롱·성매매·성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간부들은 이 교육을 받지 않으면 진급 심사 때 감점을 주기로 했다. 각 군 사관학교를 포함한 장교 양성·보수교육 때 성 군기 사고 예방교육을 정규 교육으로 편성키로 했다.

또 부대별 성희롱 고충상담관을 임명해 활동 여건을 보장하고 여군 전용 숙소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

군은 전반기 군내 자살자가 4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명이 증가함에 따라 자살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