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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시내 한복판서 아파트 빌려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서울시내 아파트 한 채를 임대해 '도박 하우스'를 열고 수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1일 동대문구에 있는 40여평 규모의 아파트 한 채를 빌려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판을 벌인 한모(55)씨 등 6명을 상습도박·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도박장을 찾은 권모(65)씨 등 10명은 도박 방조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방 4개가 딸린 아파트를 임대한 뒤 방 하나를 '전용 도박장'으로 쓰면서 나머지 방은 손님들이 잠을 자는 등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