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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밑에서 열대야 피하세요" 휴식 공간 14곳 설치

서울시가 한강공원을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공간 14곳과 쉼터 20곳을 새로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강 다리 밑에 위치한 휴식공간 14곳 중 잠실대교와 한남대교 남단에서는 윷놀이, 사방치기 등 전통 놀이와 거리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남대교 남단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다리 밑 영화제'가 열린다. 나머지 12개 다리 밑에는 의자와 평상이 설치됐다.

뚝섬 음악 분수 옆, 이촌 거북선 나루터 옆 등 9개 한강공원에는 그늘 쉼터(20개)와 의자(78개)가 설치됐으며 그늘을 만들어줄 나무(72주)도 심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