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와우 코리아 서포터즈'를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5개 국가의 40명이 서포터즈 1기로 최종 선발됐으며 이날 오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국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와우코리아 서포터즈단은 '현지어로 생생한 한국의 모습을 실시간 홍보한다'는 슬로건 아래 순천 정원박람회, 산청 한방엑스포,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활동 중 얻은 정보를 페이스북 등 SNS에 실시간으로 올려 아시아 각국으로 퍼뜨린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용선중 팀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아시아 각국 유학생과 직장인들이 자국어 콘텐츠를 통해 한국을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