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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잡으려다 5층 빌딩 붕괴···뉴욕서 살충제 과다 사용 사고

살충제 과다 소용 때문에 5층 건물이 무너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미국 뉴욕 소방당국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맨해튼의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발생한 5층 주상복합 건물 붕괴의 원인을 14일 이같이 밝혔다.

뉴욕 소방당국에 따르면 한 층을 2개 층으로 나눠쓰는 중층형인 이 건물의 한 여성 입주자가 바퀴벌레 등을 퇴치하기 위해 분무형 살충제를 사용한 데서 사고는 비롯됐다. 특히 이 입주자는 사고 하루 전인 10일 방 한 곳에만 무려 분무형 살충제 20개를 사용했다. 이후 사고 당일인 11일에는 같은 살충제 20개를 옆 방에도 사용했다.

그런데 부엌에 놓인 전기 오븐의 표시등이 켜져 있었던 게 문제였다. 과도하게 사용된 살충제가 부엌의 오븐 표시등에까지 퍼지자 불꽃이 일면서 화재가 일어난 것이다. 특히 화재에 이은 폭발로 건물 뒷벽이 무너져 결국은 5층 건물 전체가 무너져 12명이나 부상당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분무형 살충제를 쓸 때는 각종 전자 장비의 전원을 꼭 꺼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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