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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바캉스 특집] 소설 들고 떠나는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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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방에 담을 마지막 준비물, 바로 소설이다.

팽팽하게 당겨졌던 일상을 느슨하게 풀어줄 친구로 소설만한 게 없다. 최근 휴가시즌에 맞춰 화제작들이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다. /전효순기자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민음사)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하루키의 새 장편소설. 지난 1일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꿰차고 있다. 고교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 배척당한 쓰라린 기억을 지닌 다자키 쓰쿠루가 16년 만에 친구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친구들에게선 기막힌 대답들이 나온다.

●28(정유정, 은행나무)

서울의 위성도시 화양에 빨간눈 괴질이란 인수공통전염병이 퍼지면서 벌어지는 참담한 사투를 다뤘다. 30만권이 팔려나간 전작 '7년의 밤'의 인기를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인페르노(댄 브라운, 문학수첩)

'다빈치 코드'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상징으로 미스터리 같은 수수께기를 풀어갔던 천재 과학자 로버트 랭던이 이번엔 단테의 명작 '신곡'을 파고든다. 고전 예술과 비밀 통로, 비밀스런 집단 '컨소시엄' 등이 눈앞에 펼쳐지며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하다.

●사기꾼(존 그리샴, 문학수첩)

법정 스릴러의 대가라 불리는 존 그리샴의 신작. 죄수인 전직 변호사를 앞세워 교묘하고 유쾌한 사기극을 그려낸다.

●솔로몬의 위증(미야베 미유키, 문학동네)

영화 '화차'의 원작자이자 일본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미스터리 신작.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추락사를 시작으로 의혹과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그 속에 현대사회의 어둠과 병폐, 예민한 10대들의 심리를 담아냈다.

●Z의 비극(엘러리 퀸, 검은숲)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엘러리 퀸의 비극 시리즈 후반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앞서 저자의 작품 'X의 비극' 'Y의 비극'으로부터 10년 후 이야기다. 무고한 사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드루리 레인의 활약이 펼쳐지며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역 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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