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쉴 그늘이 없는 곳으로 트레킹 등 레저 휴가를 떠날 경우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에 주의해야 한다.

바캉스를 알차게 보내고 싶더라도 햇빛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과격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갈증이 심해지기 전에 땀으로 잃어버린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액은 약 0.9%의 염도를 갖고 있는데, 완전한 수분 보급을 위해서는 '포카리스웨트' 등 체액과 비슷한 농도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동아오츠카의 김규준 포카리스웨트 브랜드 매니저는 "무더운 여름에는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나트륨·칼륨·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음료는 체내 성분과 유사해 수분의 흡수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권보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