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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김용화 감독 "프로야구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영화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일반 관객은 물론 프로야구 마니아들의 마음도 사로잡기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중에선 각 구단의 투수들이 어떤 공도 홈런으로 받아치는 고릴라 링링을 피하려 갖은 '꼼수'를 쓰는데요. 이 가운데 KIA 투수는 땅볼을 굴려 홈런을 막아보려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김감독은 문제의(?) 장면이 KIA 팬들의 원성을 살 것을 걱정했는지 "KIA에는 아무런 사심이 없었고, 제작진의 사다리타기로 결정된 구단일 뿐"이라며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또 상대 팀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NC에 대해서는 구단 차원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또 링링에 대적할 투수 고릴라 레이팅을 자세히 보면 보크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엄격히 야구 규정을 지켰다고도 귀띔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