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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사상 최대 순이익 올리며 기부 줄인 10대그룹

천문학적인 숫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10대 그룹들이 기부금을 오히려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년보다 순이익이 42.2% 감소한 현대중공업은 기부금을 57.1%나 줄였다.

재벌닷컴은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감사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기부금은 총 9182억원으로 전년 9904억원보다 7.3%(722억원)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2011년 평균 2.5%에서 지난해 1.9%로 떨어졌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합계가 47조8330억원으로 전년 39조8749억원보다 20.0%(7조9518억원)나 증가했음에도 기부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셈이다.

삼성그룹의 순이익 합계는 2011년 14조949억원에서 지난해 25조3727억원으로 70.2%(10조4678억원) 급증했지만 기부금 증가율은 5.4%(192억원)에 그쳤다. 기부금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현대차그룹의 기부금은 949억원에서 1181억원으로 24.4%(232억원) 증가했다. 이는 순익 증가율(14.4%)보다 높았지만 기부 비율은 1.0%로 10대 그룹 중 가장 낮았다.

SK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8.7% 감소하며 기부금이 19.0%(242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율이 55.6%였던 GS그룹도 기부금을 17.5% 줄였다.

LG그룹은 순이익이 28.5% 늘었지만 기부금은 17.8%(103억원)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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