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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학원방학 ‘7말8초’ 요지부동 “정부권고 알지만 조정 어렵다”

정부의 방침을 믿고 휴가일정을 조정한 학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여름 전력난이 우려되자 정부가 학원 방학을 8월 둘째 주로 조정할 것으로 권장했지만 많은 학원들이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4일 학원가에 따르면 대다수 학원 여름방학은 예년과 같은 7월 말∼8월 초에 몰려 있다.

학원 사정에 따라 자율 시행한다고는 하나 정부가 전력사용을 줄이기 위해 학원에 방학기간을 전력 수요피크 기간인 8월 둘째주(8월 5∼9일)로 잡으라고 권고한 것이 무색해졌다.

학원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겨울보다 짧고 여름특강반을 운영하기 때문에 휴강일을 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교육일정에 여유가 있는 성인 대상 학원도 정부 권고대로 하는 곳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교육당국도 이번 조처는 권장사항이기 때문에 학원을 강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직장인 박재홍 씨는 "뉴스를 보고 서둘러 휴가를 8월 둘째 주로 미뤘는데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예정대로 8월 첫째 주에 방학할 예정"이라며 "1년에 한번 뿐이 휴가를 아이와 따로 가게 생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