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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사지방’서 베팅한 군인들···상반기에만 230명 적발

군인들이 군부대 내 학습을 위해 마련한 '사이버지식방'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해 군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이버 도박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적발된 장병은 2011년 15명, 2012년 18명에서 2013년 현재 230여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적발된 병사 대부분은 군 당국이 병사들의 자격증 취득과 대학 학점 이수 등을 위한 학습용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이버지식방'에서 도박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적발된 장병은 대부분 간부·병사 급인 부사관과 초급장교가 절반씩으로 집게됐다.

군 당국은 적발된 장병이 대체로 호기심으로 도박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판단해 '주의' 조치했다. 일부에서는 이 가운데 실제 중독자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지난 11일 군내 사이버 도박 확산을 막기위해 사이버 도박 근절 대책을 내놨다.

도박·음란물 사이트 접속 처벌에 관한 법규 교육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형사·징계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도가 심하면 절차에 따라 강제 전역시키는 내용도 포함했다.

군 지휘부는 사이버지식방에서 도박 사이트에 접속한 점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이버 도박이 단시간 내 급속히 퍼지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군인들의 도박·음란물 등 불전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등 더욱 강력한 수단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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