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남자친구' '엄지원 과거발언'

연예계에 또다시 핑크빛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엄지원에 이어 방송인 김준희도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15일 배우 엄지원 소속사 측은 "엄지원이 유명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 중이다"고 말하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진 뒤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엄지원과 열애 중인 건축가 오영욱은 '오기사'로 익히 잘 알려진 인물로 '오기사 여행 다이어리'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 등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이처럼 엄지원이 열애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그의 과거발언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엄지원 과거발언은 지난해 MBC라이동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싱글이라고 고백하며 "가끔 너무 외롭다. 단추가 많은 옷을 입을 때면 누군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원하는 남편상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집에 늦게들어가도 이해해주는 남자. 며칠간 집을 비워도 이해해주는 남자"라고 고백했다.

또 방송인 김준희도 8세 연하의 남자친구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김준희는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상녀'들의 연애비법을 말하던 중 8세 연하 남자친구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준희는 남자친구와 처음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는 동생이 소개를 시켜줬다. 내 팬이라며 한번만 보여 달라고 해서 우연히 만났다"며 "그 다음날부터 계속 연락이 왔다. 남자친구와는 보충제로 친해졌다"고 밝혔다. 또 남자가 먼저 고백하게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