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인물

외계인 존재 믿는다는 소림사 방장 방에 몰카는 왜?



무술 쿵푸의 발원지로 유명한 소림사에서 몰래 카메라가 발견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달 초 "외계인 존재를 믿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스융신(48·사진) 방장과 연관된 일이라 상업화·세속화 논란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대만 자유시보는 최근 이 사찰의 최고 어른인 스융신 방장의 침실을 정리하던 중 몰래 설치된 여러 개의 24시간 감시 영상 촬영장치를 발견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특히 이 사건은 소림사 일대 관광구 개발과 이익 분배 등을 둘러싸고 지방 정부와 사업자, 소림사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허난성 쑹산 있는 소림사는 496년 북위 효문제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속세와는 거리를 둔 불교 성지로 인식돼 왔다. 달마대사가 530년부터 9년 간 좌선한 곳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경영학 석사 출신인 스융신 승려가 1999년 방장을 맡으면서 쿵후쇼와 영화 촬영, 기념품 판매 등 수익 사업을 확장해 불교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융신 방장과 관련해선 30억 달러의 해외 비자금 조성설, 여대생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 확인이 안 된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