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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외연예

할리우드 흑진주 할리 베리 세 번째 화촉

▲ 할리 베리(왼쪽)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



할리우드의 '흑진주' 할리 베리가 세 번째 화촉을 밝혔다.

프랑스 뉴스 사이트 퓨어 피플은 14일(현지시간) 베리가 남자친구인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전날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마르티네즈의 고향인 프랑스 발레리의 샤토 데 콘데에서 6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우리에게 '몬스터볼' '007 어나더데이' 등으로 익숙한 베리는 올해 47세로, 전 남자친구 가브리엘 오브리와의 사이에서 첫딸 날라를 얻었다. 농구선수 데이빗 저스티스와 가수 에릭 베넷이 전 남편이며, 올 가을 출산할 둘째는 마르티네즈의 아이다.

베리와 '다크 타이드'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마르티네즈는 '언페이스풀' 등으로 낯익은 미남 연기자다. 베리에 앞서 호주 미녀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와 오랫동안 교제했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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