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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지하철 투신 막는 스크린도어 설치 빨라지나?…구룡역 사고 발생

▲ 구룡역



지하철 사상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오늘 오후 2시쯤 수도권 전철 분당선 구룡역에서 50대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분당선 망포역 방향 전동차 7대가 50분 동안 지연됐으며,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처럼 지하철 사상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하철역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 설치가 탄력받을 전망이다.

이는 6월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새누리당 의원이 스크린도어 설치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국토교통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2005년 이전에 개통돼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도시철도(지하철) 역에 대해 스크린도어 설치비 60%를 국가가 지원토록 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2006년 이후 신설된 역에 대해서만 스크린도어 설치비의 60%를 지원하고 기존 운영 중인 지하철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산을 지원하지 않았다.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여건 때문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지 못해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130개 역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린도어 설치 비용을 국가가 지원함에 따라 향후 지하철 사고 발생이 줄어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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