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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내기' 파문 어디까지…공정위, 남양유업 전현직 임직원 6명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남양유업 김웅 대표 등 전현직 임원 6명을 추가 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발 대상 임직원은 김 대표와 박건호 전 남양유업 대표, 전·현직 영업총괄본부장, 서부지점장, 서부지점 영업사원(파트장) 등 총 6명이다. 홍원식 회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남양유업 사태가 불거진 직후인 5월부터 별도로 남양유업 본사와 지점을 압수수색하는 등 조사를 벌여왔으며, 최근 김 대표 등이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에 개입한 증거를 잡고 공정위에 고발을 요청했다.

앞서 공정위는 남양유업이 대리점에 제품구매를 강제한 사실을 적발하고 과징금 123억원 부과와 함께 남양유업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