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워터파크가 가족 물놀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휘닉스파크의 초대형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이 다양한 어트랙션과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힐링스파·어린이 타잔풀…온 가족 휴식 공간
'고품격 지중해풍 물놀이 공간'을 테마로 2008년 6월 완공된 블루캐니언은 1등급 수질의 천연광천수를 이용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의 리조트 인테리어는 마치 지중해 휴양지 한 가운데 선 느낌을 준다.
유수풀·스파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원통형 튜브놀이 딩글러와 웨이브리버·슬라이드 등 짜릿함을 주는 어트렉션, 타잔풀·개구리풀·워터플레이 등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에게 제격이다.
올 물놀이 시즌에는 피부 노폐물 제거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메밀, 알레르기 치료와 피부보습에 효과가 있는 알로에 등 총 8종의 허브를 이용한 '웰빙 허브스파존'을 확충 오픈해 운영한다. 스키슬로프 공간에 조성된 대규모 허브단지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를 사용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패키지로 저렴하게
휘닉스파크는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휘팍타운 1. 2. 3 이벤트'를 진행한다. '휘팍타운'은 워터파크·객실·스키장 등 휘닉스파크의 다양한 시설물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금액에 따라 스탬프(마일리지)가 적립돼 블루캐니언 이용권 및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휘팍타운에 처음 가입하거나 업데이트를 한 고객들은 이용내역이 없어도 스탬프 2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휘팍타운을 통해 블루캐니언 예매권을 구매하면 추가로 3%를 더 할인해주는 이벤트와 세트권 구매 시 장당 1000원의 할인이 추가로 주어지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유료 멤버십인 '마스터 블루' 가입자들에게는 5만5000에 12만원 상당의 블루캐니언 이용권 2매(성수기 포함 1매, 제외 1매)가 제공되며 워터파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객실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개별 이용할 때보다 최대 40% 저렴한 할인 패키지도 선보인다. '수애(愛) 패키지'에는 객실과 조식, 블루캐니언 종일권이 포함되어 있고, 하늘애(愛)패키지에는 태기산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에 있는 양떼목장을 둘러 볼 수 있는 혜택이 추가된다.
◆블루캐니언 100배 즐기기
블루캐니언에 입장하면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유수풀과 파도풀에서 몸을 푸는 것이 좋다.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폭 3m, 길이 125m의 유수풀에 몸을 맡기면 어느덧 편안하게 물에 적응된다. 실내 파도풀은 폭 8m, 길이 25m, 최대수심 1.8m로 자동제어 기체시스템을 통해 실제와 흡사한 7~8개의 파도를 만들어 낸다.
실외존으로 나와서는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의 백미인 짜릿한 슬라이드를 즐겨보자. 4층 높이에서 낙하하는 '스피드 슬라이드'는 원형과 반원형 코스 중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물줄기를 타고 시원하게 내려오는 '업힐슬라이드'는 국내 최초로 도입 된 롤러코스터형 워터 슬라이드로 낙차와 험준한 곡선을 이용해 140m의 긴 코스를 오르내리며 1, 2인용 튜브를 타고 즐긴다.
가족과 함께라면 4인용 보트를 타고 즐기는 '훼미리슬라이드'가 제격이다. 둥근 튜브 보트에 둘러 앉아 200m의 구불구불한 슬라이드 코스를 내려오면 모두들 입가에 즐거움의 웃음이 가득하게 된다.
격한 슬라이드를 타고 지친 몸은 평균 폭 5m, 길이 210m의 웨이브리버풀장에서 달래자. 3곳의 조파장치가 끊임없이 다양하면서도 규칙적인 파도를 만들어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제 물놀이를 마무리 할 단계. 수심 1.1m의 바데풀에서는 풀의 벽면과 바닥에서 분출되는 제트 수류를 맞으며 전신을 마사지 할 수 있다. 이벤트탕에는 다양한 종류의 입욕제가 들어있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권보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