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대기업 사외이사 지난해 연봉 60% 이상 인상…회의 1회 참석 1000만원

경영 견제 대신 '거수기' 비판을 듣는 대기업 사외이사의 지난해 연봉이 6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도입 13년째를 맞는 대기업 사외이사의 연봉은 최고 1억6000만원에 달했다.

사외이사 연봉 상위 10개 회사는 보수를 전년보다 평균 60% 인상했다.

지난해 상장사 중 감사위원이 아닌 사외이사 1인이 받은 평균 보수는 SK하이닉스가 1억5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회사 사외이사들은 지난해 이사회에 15차례 참석해 모두 찬성의견을 냈다. 찬성에 손을 드는 대가로 1회당 1047만원을 받은 셈이다.

두번째로 사외이사 연봉이 많은 곳은 포스코로 1인당 평균 1억5500만원을 받았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와 포스코는 각각 퇴임 이사 보수 및 경영성과금이 포함된 연봉으로 실제는 이보다 낮다고 해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현재 사외이사 2명이 받는 실제 금액은 5500만원 수준에서 변함이 없다"면서 "지난해 SK텔레콤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사외이사진 구성이 달라졌는데, 이전 이사진이 받던 연봉을 단순히 현재 인원수로 나누면서 생긴 통계상의 오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599개 상장사의 감사위원이 아닌 사외이사 평균 연봉은 3217만원, 감사위원 평균 연봉은 4712만원이었다. /장윤희기자 uniqu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