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볼 때 할인…환전 우대 등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이 휴가경비를 알뜰하게 아낄 수 있는 각종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휴가 때 먹을거리를 장만하러 마트에서 장을 볼 때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각종 제품의 값을 깎아주는 NH농협카드를 활용하면 좋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농협 창립 52주년을 맞아 일주일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각종 음식료품에 대해 할인을 제공한다. 21일까지 목우촌 삼계탕, 과일, 가공식품 등 10개 품목을 결제하는 고객은 500~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매장 진열대에 비치된 'N쿠폰'을 제시하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다음달 말까지는 하나로클럽 양재점 등 농협유통 24개점에서 NH농협모바일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구매 금액의 10%가 청구할인된다.

감자, 무, 찰고추장 등 44개 품목을 마련해야 할 경우 하나로클럽 창동점 식자재전문매장 등 22개 매장에서 농협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농협카드 보유자라면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직영 하나로마트와 주유소에서 3만원 넘게 구매한 영수증을 잘 보관하면 농협은행에서 환전 시 최대 70%까지 환율우대를 받는다.

현대카드 M계열 카드 보유자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보다 저렴하게 각종 여름휴가 용품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전자제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현대카드는 오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롯데마트몰에서 5만원 넘게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50%(최고 3만포인트)까지 M포인트를 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7월 한달간 G마켓에서 LG전자의 행사 품목을 구매하면 결제액의 1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도 이달부터 결제금액의 5%를 M포인트로 쓸 수 있다.

여름휴가는 집에 틀어박혀 책만 읽고 싶은 이들을 위해 현대카드는 오는 27일까지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구매액의 절반까지 M포인트를 적용할 수 있는 행사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사용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연계된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상품 가격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도 챙길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라이프플라자 여행사이트의 모두투어 여행상품을 예약 및 결제한 고객은 상품가 100만원당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