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악인 엄홍길(가운데) 대장과 고용곤(오른쪽 첫번째) 연세사랑병원장이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함께 청계산을 등반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제공
건강은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다. 하지만 일부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몸이 아파도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고령층 질환인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경제적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노인들이 비용 때문에 치료를 미루기 때문. 이에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저소득층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위해 본격적인 후원 활동에 나섰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최근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과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카티스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희망 '엄홍길휴먼재단'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후원에 나서게 된 엄홍길휴먼재단은 지난 2008년 국내외 청소년 교육 사업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직접 설립해 화제가 됐으며 발족과 동시에 '청소연 희망원정대',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한 산행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현재까지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카티스템 무료 후원 협약 역시 엄홍길휴먼재단이 펼쳐왔던 사업들과 맥락이 같다. 후원 대상자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이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이번 후원을 주관하며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 파트너인 연세사랑병원 측은 이에 따른 의료서비스를 후원하게 된다.
엄홍길 상임이사는 "일부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무릎 통증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연세사랑병원과의 이번 후원 협약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다시 건강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고용곤(왼쪽) 연세사랑병원장과 엄홍길 대장. /연세사랑병원 제공
◆ 엄홍길휴먼재단의 든든한 파트너 '연세사랑병원'
엄홍길휴먼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 연세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 전문병원이다. 또 연세사랑병원은 지난해 엄홍길 대장을 홍보대사로 임명, 환자들의 관절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고용곤 병원장, 엄홍길 대장이 무릎 관절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함께 청계산 등반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연세사랑병원이 엄홍길휴먼재단의 이번 카티스템 후원 협약 파트너로 선정된 결정적 계기는 스스로 노력하는 전문병원이란 점에서 비롯됐다. 또 전문병원으로는 이례적으로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연구를 지속하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매년 꾸준하게 지역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무릎 관절 건강을 살피고 있다. 전남 진도군에서 10년째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연세사랑병원의 이러한 활동은 엄홍길휴먼재단의 설립 취지와 맞물리면서 이번 카티스템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데 디딤돌이 됐다.
◆ 후원 신청 방법
이번 행사는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 이외의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은 엄홍길휴먼재단 홈페이지(www.uhf.or.kr)를 통해 접수받는다.
전화 :02) 2272-8849(엄홍길휴먼재단 후원캠페인 담당자)
인터넷 : www.uhf.or.kr(엄홍길휴먼재단 홈페이지 접속 후 후원캠페인 팝업창을 통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