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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다음달 1일 개봉 '설국열차' 해외 선판매로만 224억원 쓸어담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다음달 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에서 먼저 바람몰이를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이하 CJ)는 16일 "167개국 선 판매로 2000만 달러(약 224억원)를 거둬들여 한국영화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며 "특히 그동안 한국영화의 불모지였던 라틴 아메리카와 동유럽에서 와이드 릴리즈되는 최초의 한국영화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CJ에 따르면 북미 지역과 영국, 뉴질랜즈, 호주 등 영어권 국가의 배급권은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가져갔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밥·하비 와인스타인 형제는 손대는 영화마다 아카데미 수상작으로 만드는 재주를 지녀,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능한 영화인으로 꼽히고 있다.

프랑스와 동유럽, 남미의 배급은 프랑스의 와일드 사이드가 책임진다. '박쥐' '황해' '돈의 맛' 등을 유럽에 알려 한국영화에 무척 정통하다.

전 세계 영화 시장의 이같은 관심은 해외 언론과 유명 영화 사이트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는 '설국열차'로 메인 화면을 장식했고, 영화 정보 사이트 퍼스트쇼잉닷넷과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멋진 예고편만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앞서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한국영화들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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