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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노량진 수몰 실종자 6명 수색 오후 2시 다시 시작

서울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수몰 참사로 실종된 근로자 6명의 수색작업이 16일 오후 2시 다시 진행된다.

정연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현장에서 시공사, 감리단과 합동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8시부터 'ㄷ'자 모양의 물막이 공사를 하고 수중펌프로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후 2시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 수위는 6.48m이고 상황을 봐가면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시야 등 안전을 확보하고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현장에 합동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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