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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보양식 '민어' 가격 폭등…지난해의 2배

여름 보양식 민어의 값이 크게 올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제철을 맞은 민어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초복(13일)에는 사상 최고 가격인 1kg 당 8만원까지 치솟았다.

신안수협이 16일 지도읍 위판장에서 경매한 민어 1t의 값은 1㎏당 5만∼6만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원)보다 2배 가까이 폭등했다.

수협 관계자는 "민어가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중복(23일) 무렵까지는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달 말 유자망어선이 민어를 잡기 시작하면 예년 수준으로 값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