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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노량진 수몰사고 생존자 1명 추가확인…경찰 조사중

서울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사고에서 생존자가 1명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경찰이 16일 조사에 나섰다.

사고 발생 당시 근로자 7명이 작업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에서 일찍 대피한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이원익씨의 가족에 따르면 이씨는 사고 당시 "물이 차오르니 도망가자"는 작업반장의 말을 듣고 지상 위로 도망쳤다. 이씨는 대피 과정에서 무릎에 찰과상 정도만 입었다.

동작경찰서는 현재 이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