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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편견·착각의 안대' 벗으면 놓친 진실·대박이 보인다



관점을 디자인하라

박용후/프롬북스

"관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저자인 박용후는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다. 이름조차 생소한 이 직업은 고객의 관점을 바꿔줌으로서 미래를 변화시키는 마케팅 전문가를 뜻한다. 저자는 자신이 새롭게 명명한 직업처럼 사람들의 관점을 바꾸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고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책에서는 편견과 착각에 갇혀 분명히 존재하는 실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기회와 진실을 지나치는 어리석음을 여러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전세계 심리학 교과서에 실린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명제를 인정하는 것이 첫 번째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또 질문이 주어지면 무조건 정답부터 찾는 조급함에서 벗어날 것을 영화 '올드보이'를 들어 분명하게 이해시켜 주고 있다.

입시철이면 으레 등장하는 '합격 사과' 역시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사과 주산지 아오모리현에서 태풍으로 인해 90% 이상의 피해를 보게 됐을 때 '거센 비바람과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는 행운의 사과'로 사과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합격 사과'라는 이름을 붙여 평상시의 10배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던 사례를 통해 사물을 바라보고 전환하는 관점을 이해시킨다.

세일즈맨 중에서 두 번, 세 번 거절당한 후 네 번째에 또 권유하는 사람은 12%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12%의 세일즈맨이 전체 판매량 대비 80%의 매출을 올린다. 수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당연히 실패하리라는 '고정 관념'의 울타리에 갇혀 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사람만이 성공의 대열에 오른다고 주장한다.

결국 관점을 이동하는 것은 우리가 이해하는 방식에 많은 변화를 주고, 존재하지 않던 가치를 끌어낼 수 있다고 끊임없이 독자들을 설득한다.

마지막으로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는 마흔살이 넘어 사업에 실패했지만 관점의 전환으로 다시 일어 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며 독자들에게 행동에 나설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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