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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휴가 대신 기도하고 병자 돌봐 "신의 자비가 있기를"



연일 개혁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프란체스코 교황이 전임 교황들과는 달리 여름 휴가를 별장에서 보내지 않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교황은 카스텔 간돌포에 위치한 별장으로 휴가를 떠나는 대신 성당 경내에서 삼종기도(가톨릭에서 아침·정오·저녁의 정해진 시간에 그리스도의 강생과 성모마리아를 공경하는 뜻으로 바치는 기도)를 드리고 환자들을 만났다.

교황은 "신은 자비로운 분이므로 우리의 가슴 속에도 자비가 있기를 바라신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착한 사마리아인이 보여준 것이 바로 신의 자비"라고 말했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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